사회
포스코 송도 자사고 2015년 3월 개교
입력 2013-12-11 14:06 

포스코가 2015년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개교 한다.
박한용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11일 송도1공구 현장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는 2만5000㎡ 용지에 교사, 교실동, 도서관, 체육관, 시청각실, 대운동장, 식당 등을 갖추고 24학급(정원 720명) 규모로 운영된다.
포항제철고와 광영제철고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포스코 교육재단에서 설립.운영한다.

포스코 교육재단은 첫 신입생 240명(8학급)중 70%를 인천 소재 중학생에 배정(사회적배려대상자 20%)하고 30%는 인천 소재 포스코 임직원 자녀에게 할당할 예정이다.
수업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반 공립고의 2~3배 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연세대, 한국 뉴욕주립대에 이어 송도 포스코 자사고가 문을 열면 인천 교육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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