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980대로 후퇴
입력 2013-12-11 14:05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1980대까지 후퇴했다.
11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88포인트 하락한 1980.57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에 따른 경계감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상승 반전해 1990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키우자 다시 하락 반전했다
현재 외국인은 79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404억원, 41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화학,건설업, 금융업, 보험업종이 1%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1%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은 1.59% 오르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의료정밀과 종이목재는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비중별로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4% 떨어진 142만5000원에 거래중이며 POSCO,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역시 1%대의 하락세를 보인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은 각각 2.33%와 2.05%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NAVER, 기아차, SK텔레콤은 소폭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2.01포인트 떨어진 495.71을 기록하고 있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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