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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뮌헨에 `짜릿한 역전승`…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입력 2013-12-11 11:34  | 수정 2013-12-11 11:3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리고 전반 12분에는 마리오 괴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우세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전반 28분 다비드 실바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후반 17분 곧바로 제임스 밀너가 역전골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5승1패(승점 15)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며 뮌헨의 11연승을 저지했다.
뮌헨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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