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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길목에서 만난 GS칼텍스-도로공사, 승자는?
입력 2013-12-11 11:34 
도로공사 니콜과 GS칼텍스 베띠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여자 프로배구 평택 GS칼텍스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중반 4위까지 추락했지만 2라운드가 시작되자 달라졌다. 선두 IBK기업은행에 패배한 이후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을 연파했다.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도로공사도 지난 4일 인삼공사에 승리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양 팀 모두 연승을 향한 길목에서 만났다. 3연승 혹은, 2연승으로 상승 분위기를 누가 잡는냐에 초첨이 맞춰졌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11일 오후 성남체육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이날 현재 3승6패, 승점 9점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지난 7일 인삼공사 전에서 니콜의 원맨쇼로 한 숨을 돌렸다.
GS칼텍스는 지난달 19일 니콜이 빠진 도로공사를 3-0 완파한 분위기로 이번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근 베띠의 상승세가 믿는 구석이다. 최근 2경기서 맹폭했다.
이선구 감독은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도로공사는 좋은 수비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팀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연승 행진을 노리는 도로공사도 외국인선수 니콜과 신인 고예림의 활약으로 최근 페이스가 좋다. 반면 서브 리시브가 한번 무너지면 답이 없다. 리시브 보완이 최우선 과제로 떠 오르고 있다.
[coolki@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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