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생명, `The따뜻한실버암보험` 출시
입력 2013-12-11 11:30 

한화생명은 당뇨, 고혈압 환자도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한 고령자 전용 암보험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높은 암 진단자금과 보험료 할인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 2500만원 가입 시 고액암 5000만원, 일반암 2500만원,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500만원, 소액암은 25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가입 후 경과기간에 따라 보험금을 50%로 축소 지급하는 기간이 1년으로 타사(2년)보다 짧다.
최대 6.5%의 보험료 할인도 장점이다. 고혈압 및 당뇨가 없는 고객은 월 보험료의 5%를, 계약자가 자녀인 경우에는 추가로 1.5%를 할인해 준다.

암 진단자금과 별도로 사망보장도 가능하다. 암 진단자금을 받은 후에도 암으로 사망하면 추가로 최대 5000만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김운환 한화생명 상품개발실장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을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험으로 준비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은 고혈압, 당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해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가입연령은 만 60~75세까지이며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60세 남성이 주계약 2500만원, 암사망특약 2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7만3150원, 여성은 3만2850원이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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