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스터피자, 중국 이어 인니 진출
입력 2013-12-11 11:27 

미스터피자가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에 본격 진출한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은 11일 방배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중견그룹 메가그룹(Mega Group)과 현지 피자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가 그룹은 석탄개발, 망간채굴 등 광산업과 발전소 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그룹이다.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근 유통.외식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합자사업도 미스터피자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MPK그룹은 현지 합자 회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나아가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MPK그룹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규모의 시장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은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올해 상하이에 5개의 신규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국 전역에 총 28개 매장을 운영하며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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