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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남극 공연…7개 대륙 라이브로 정복
입력 2013-12-11 11:10 
데뷔 32주년을 맞은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Metallica)가 남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데뷔 32주년을 맞은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Metallica)가 남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메탈리카의 라이브 공연 ‘프리즈 엠 올(Freeze ‘Em All)이 현지시간 8일 남극 칼리니 기지(Carlini Scientific Base) 헬리콥터 이착륙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로써 메탈리카는 2013년 한 해 동안 7개 대륙 모두에서 라이브 공연을 마쳤다.

강풍과 눈보라를 고려한 특수 돔형 무대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은 코카콜라 제로(Coca-Cola Zero) 콘테스트 우승자들과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을 초청되어 펼쳐졌으며, 메탈리카는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등 총 10곡을 1시간여에 걸쳐 연주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장소와 전력의 한계로 인해 앰프가 아닌 헤드폰을 통해 관객들이 공연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탈리카는 지난 11월 발매된 앨범 ‘스루 더 네버(Through The Never)로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수상 후보로 올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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