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다올자산운용, 종로구 운니동 삼환기업사옥 매입
입력 2013-12-11 10:27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삼환기업 사옥인'삼환빌딩'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환빌딩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7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3만1400제곱미터(㎡)다.
매입 후 2년간 삼환기업이 건물 전체에 대해 임대료 수익을 보장하는 책임임대차(Master Leas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8년간은 현재 삼환기업 사용 면적(건물 전체의 약 30%) 및 지하층을 계속 임차(Lease Back) 조건으로 1350억원에 매입했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2000억원 규모의 중소형오피스 블라인드펀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서울 소재 중소형 오피스 매입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삼환빌딩 매입은 그 첫 결과물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해당 블라인드 펀드자금을 바탕으로 우량물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2006년에 설립된 최초의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로 오피스, 물류시설, 리테일, 호텔, 부실채권(NPL)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용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로서는 최초로 수탁고 2조원을 달성, 지난 6월 19일에는 특별자산집합투자업 인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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