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찰, 교통신호 체계 개선…차량속도 8.8% 향상
입력 2013-12-11 10:23 
지난 7월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개선한 이후로 서울 시내 교차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8.8%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체가 심했을 때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진입방향 신호를 적색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꼬리 물림 현상이 60% 줄고 정지선 준수율은 39.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차량이 없을 때 불필요한 좌회전 신호를 생략해 8개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하루 평균 88분 늘렸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신호운영 기법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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