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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라크 병력 증파 결사 반대
입력 2006-12-27 04:17  | 수정 2006-12-27 04:16
차기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에 내정된 조지프 바이든 의원은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에 병력증원을 강행하려 한다면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08년 차기 대선 민주당 주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꼽히는 바이든 의원은 전화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공화당이 병력증강에 찬성한다면 오는 2008년 선거에서 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 정계 원로들로 구성된 이라크 연구그룹(ISG)이 내년초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건의한 가운데 부시 행정부는 오히려 단기간 최고 3만명의 미군을 증파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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