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호, `상속자들` 의상 경매 내 놓는다…불우이웃돕기
입력 2013-12-11 08:47 
배우 이민호가 SBS 수목극 '상속자들'에서 입고 나왔던 의상들이 경매에 나온다.
11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입고 나온 의상 수십 벌이 좋은 일에 쓰인다.
유포리아 서울(www.euphoriaseoul.com) 온라인 사이트에서 16일부터 1주일에 한 번,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경매가 진행된다.
이민호의 극중 의상은 드라마 인기 못지않게 시청자 관심을 끌었던 아이템들이다. 고급스러운 룩에 위트가 가미된 캐주얼인 하이엔드 키치룩, 소년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뉴가르송룩, '제국그룹'의 상속자를 표현하는 노블레스모즈룩을 콘셉트로 믹스&매치, 패턴&패턴, 컬러매칭을 통해 구현됐다.
소속사는 "이번 자선행사는 이민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평소 작품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찾아온 이민호는 드라마가 끝난 뒤 해당 의상을 경매에 내놓기로 했고 유포리아 서울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이라며 "판매 대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