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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지창욱 독대…하지원 놓고 신경전
입력 2013-12-10 22:38 
사진=기황후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기황후에서 주진모와 지창욱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는 왕유(주진모 분)과 타환(지창욱 분)의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원나라 황궁에서 돌아온 왕유에게 독대를 청했다. 이에 독대하게 된 두 사람은 기승냥(하지원 분)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타환은 내 목숨은 그대가 아니라 기승냥이 구해줬다. 그대의 명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했던 아이다. 보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왕유는 그 아이를 고려로 돌려보내 달라”라고 청했고, 타환은 그런 부탁에도 그 아이가 행복한 일이라면 내 모든 걸 다 해줄 생각이다. 내가 이 나라의 황제기 때문이다. 그 아이의 운명은 내 손안에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왕유는 옥새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면서 누구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겠다는 거냐. 허면 폐하의 운명은 누구 손에 있는 거냐. 그 아이는 내가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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