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BS 수신료 인상’ 보도하던 KBS 뉴스, 방송사고
입력 2013-12-10 21:41 
[MBN스타 대중문화부] 자사의 수신료 인상을 보도하던 KBS가 방송사고를 냈다.

10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뉴스 9는 KBS의 수신료 인상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뉴스는 수신료 인상으로 인해 방송의 품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요지의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수신료 인상에 대해 방송하던 뉴스는 약 3초 정도 화면이 정지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이현주 아나운서는 방송이 고르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이사회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32년 간 월 2500원이던 수신료를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소수 야당 추천 이사들은 배제한 채 7명으로 다수인 여당 추천 이사들이 단독 처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KBS 수신료 인상안은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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