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 유상증자 성공
입력 2013-12-10 21:07 
해외 플랜트 사업 적자와 국내 주택 사업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SK건설이 3804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10일 SK건설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79.3% 청약률을 기록하며 3804억원의 주금 납입을 마쳤다고 공시했다. SK건설의 총 발행주식은 1167만주 늘어난 3529만7293주가 됐다.
1대 주주 SK와 2대 주주 SK케미칼은 각각 배정 물량 전액인 2035억원, 1293억원씩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SK, SK케미칼의 지분율은 각각 4.5%, 2.8%씩 증가한 44.5%, 28.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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