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내 '제3의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자신은 공주가 고향인 영원한 충청도 사람"이라며 "충청인이 나라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서울에서 열린 재경 공주향우회 송년모임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력하나마 공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그동안 대선에서 영호남 대결구도를 깨뜨릴 수 있는 범여권의 충청권 히든카드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전 총장의 충청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표현은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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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총장은 서울에서 열린 재경 공주향우회 송년모임에 참석, 축사를 통해 "미력하나마 공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총장은 그동안 대선에서 영호남 대결구도를 깨뜨릴 수 있는 범여권의 충청권 히든카드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전 총장의 충청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표현은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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