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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정근우, 4년 만에 2루수 부문 수상
입력 2013-12-10 17:53  | 수정 2013-12-10 17:58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서 70억원 잭팟을 터뜨린 정근우(한화)가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3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가졌다. 올 시즌 타율 2할8푼 9홈런 35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비록 소속팀이었던 SK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고군분투하며 ‘근우 와이번스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정근우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FA대박을 터뜨렸고, 2009년 이후 4년 만에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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