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명동, 이태원 등 5곳 보행환경지구 지정
입력 2013-12-10 15:32 

서울 명동과 동대문, 이태원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지역 상권으로 특화한 보행지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중구 명동 관광특구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광진구 구의강변로
△성북구 역사문화지구 등 5곳을 '보행환경개선지구' 로 지정해 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정된 지구에는 추가 보행로 확보, 보행 쉼터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태원로 27가 일대는 주말(금.토.일 16시~24시)에만 적용됐던 차량통행 금지 시간대를 평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미술관과 유명 음식점이 밀집한 성북구 역사문화지구에는 2015년까지 삼청각과 길상사를 보행로로 연결한다. 이번 5곳 보행환경개선지구는 지난해 8월 시행된 '보행안전.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보행개선지구를 매년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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