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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DF 유청윤,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성남행
입력 2013-12-10 14:07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이상철 기자]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유청윤(경희대)이 2014시즌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추첨을 통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성남 일화는 유청윤을 호명했다.
유청윤은 1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희대에 재학 중인 유청윤은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07년 U-15 대표팀, 2008년 U-16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전남 드래곤즈의 미지명으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은 울산 현대는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의 미드필더 김선민을 지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윤상호(호남대)를 수원 삼성은 조원득(단국대)을 각각 택했다.

K리그 클래식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6순위로 미드필더 박준희(건군대)를 지명했다. 독일 무대에서 활동했던 윤주태는 8순위로 FC 서울의 지명을 받았다.
1순위 가운데 전남,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아, 총 8명의 선수가 1라운드에 지명됐다.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 1라운드는 군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순위로 지명된 선수는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을 받는다. 계약기간은 3~5년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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