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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측 “혼인신고 거부하면 소송 절차 밟을 것”
입력 2013-12-10 11:2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혼인신고를 거부당할시, 소송까지 불사할 예정이다.

0일 오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김조광수·김승환 부부의 혼인신고 수리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조광수와 이석태 변호사는 혼인신고가 안 받아질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어떠한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에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기는 이른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변현호사는 만약 혼인신고가 수리가 되지 않는다면 수리에 불복하는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가사 구성에 대한 재판이기 때문에 가사 소송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조광수는 혼인신고서를 어떻게 제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직접 구청에 가는 건 아니다. 이미 혼인신고서를 준비해놨다. 이 준비된 혼인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대문구청은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혼인신고 접수를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는 지난 9월 7일 공개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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