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로라 공주’, ‘대수대명’ 언급…무슨 뜻?
입력 2013-12-10 10:55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에서 ‘대수대명이 언급돼 그 뜻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애완견인 떡대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떡대는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의 집 거실에서 늘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안나는 쓰러진 떡대를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오로라는 쓰러진 떡대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자신이 아끼던 애완견의 죽음에 오로라(전소민 분)는 떡대의 장례식까지 치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떡대의 죽음 이후, 극적으로 설설희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뇌출혈을 극복, 다시 항암치료를 받는 상태까지 왔다.
설설희가 항암치료를 받자, 설국(임혁 분)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대수대명”이라고 말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설국이 언급해 화제를 모은 ‘대수대명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로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에서 기인된 말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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