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이더M] 인트로메딕, 공모가 6000원 확정
입력 2013-12-10 10:34 

[본 기사는 12월 6일(16:0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의료기기업체 인트로메딕이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 속에 밴드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트로메딕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밴드(45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단순경쟁률은 352.22 대 1, 모집총액은 42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384개 기관이 참여해 359곳 중 260곳(67.8%)이 6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5000원 미만을 제시한 기관은 81곳으로 집계됐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긴 동작시간과 고화질 영상촬영이 가능한 첨단 캡슐 내시경을 제조한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심한보 대표이사가 지분 15.85%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이밖에도 국민연금-5 KB벤처조합, 동양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이 10% 이상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트로메딕은 내달 11~12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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