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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영일초교 일일 야구 교실’ 진행
입력 2013-12-10 10:01 
두산 선수단이 지난 9일 영일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야구교실을 진행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영일초등학교 일일 야구 교실 행사에 참가했다.
두산은 지난 9일 영일초등학교 졸업생인 홍상삼(24)과 오장훈(30)을 비롯, 변진수(21), 이경필 煎 두산베어스 투수 등 4명이 영일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유소년 야구 발전의 지원을 위해 계획 됐으며,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홍상삼의 후배인 변진수와 대선배인 이경필도 이러한 좋은 뜻에 같이하기 위해 동참했으며, 2011년 롯데에서 이적해온 오장훈도 역시 자신의 모교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고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영일초등학교와 야구부 어린이들에게 야구 기본기와 기술 등을 지도하고 야구공 4박스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홍상삼은 꾸준히 오는 행사지만, 방문할 때마다 후배들을 보며 옛 생각에 웃음이 난다”며, 부족한 재능이지만 조금이나마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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