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1050원대 초반에서 횡보
입력 2013-12-10 09:40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0.07%) 내린 1052.3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연내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된데 따라 달러화가 약세(원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저점 근접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된 상황이다.
한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관련 민간전문가 간담회' 자리에서 "환율 쏠림현상이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 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당국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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