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교통안전위 "아시아나 사고 조사 내년 7월쯤 마무리"
입력 2013-12-10 09:29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의 조사를 내년 7월쯤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위 관계자는 초기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정보수집, 공청회, 자료, 증언 분석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쯤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보고서 등에 대해 표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체회의에는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이 참석하며, 만장일치가 아닌 다수결에 의해 최종 결론이 내려집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국제 사고로 미국과 한국의 승객이나 항공사들을 위해 사고원인과 관련해 잘못된 결론이 나선 안 된다"면서, 사고 초기 미국 당국이 편향된 시각으로 조사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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