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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한국영화 누적관객, 이미 지난해 총 관객 넘었다
입력 2013-12-09 19:01 
2013년 11월까지 한국영화 누적관객수가 이미 지난해 한국영화 총 관객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11월까지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는 1억1547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영화 총 관객 수인 1억1461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7번방의 선물'(1271만명)과 '베를린'(716만명)의 흥행 바통을 '은밀하게 위대하게'(696만명), '감시자들'(551만명), '더 테러 라이브'(558만명), '설국열차'(934만명), '숨바꼭질'(560만명), '관상'(913만명)이 차례로 넘겨받은 결과다.
지난달에는 '친구2'가 268만명, '동창생'이 10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흥행 기세를 이어간 바 있다.
영진위는 "올 연말까지 총 2억명 이상의 관객이 한국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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