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리금융, 7000억 면세위해 분할 한달 연기
입력 2013-12-09 17:22 
우리금융이 지방은행 매각을 위해 추진해 왔던 인적분할 일정을 당초보다 한 달 뒤로 연기했다.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연내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회계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점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경남은행ㆍ광주은행 인적분할 기일을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미뤘다.
[김규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