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올해의 금융인상' 수상
입력 2013-12-09 16:33  | 수정 2013-12-10 10:11
【 앵커멘트 】
금융산업의 한해를 돌아보는 자리인 '2013 금융인 송년의 날' 행사가 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열린 '대한민국 금융대상'에서 '올해의 금융인상'의 영예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안았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밖에선 아시아 등 신흥국의 성장률 둔화, 안에선 가계부채와 저성장 위험.

대내외 악재로 금융회사들엔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2013년이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힘들었던 한 해를 정리하고, 금융인의 친목과 교류를 위해 '2013 금융인 송년의 날'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저희 매경미디어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에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어떤 풍랑이 닥치더라도 우리 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으로서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이날 행사에는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금융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금융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금융인상'은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받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신한금융의 건실한 성장과 적극적인 해외진출, 또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한동우 / 신한금융그룹 회장
- "평소 우리 신한금융그룹이 금융으로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는데, 더 구체적으로 강력하게 실천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은행대상에는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수상했고, 공로상은 윤병철 전 하나은행장이 받았습니다.

이밖에 생명보험대상은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손해보험대상은 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장, 여신금융대상은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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