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 실시
입력 2013-12-09 15:40 

현대자동차가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현대차 구매자와 함께 하며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3회째로 현대차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수 군에게 강남역 엠스테이지 특별무대 피아노 독주회를 마련했으며 강남역 일대에 '위시볼(wish ball)'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캠페인 홈페이지(www.countdown.hyundai.com)를 통해 31일까지 진행된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남걸(17) 군과 화가 김태호(27) 씨의 꿈인 피아노 연주회 및 전시회를 열어주기 위한 응원을 모으는 '위시 리터(Wish Liter)' 이벤트와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위시볼 만들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위시 리터' 이벤트는 자동차 연료 주유를 콘셉트로 사이트 방문자들이 선택하는 응원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다른 양의 응원이 모아지도록 한 이벤트다. 좋아하기(2l), 응원하기(5l), 공유하기(10l)'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응원 형태에 따라 김남걸 군 또는 김태호 씨를 향한 응원 14만l가 채워지면 김남걸 군에게는 12월 31일 메인 이벤트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김태호 씨에게는 내년 1월 중 별도의 갤러리를 마련해 작품 전시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2013년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감동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1일 오후 9시 강남 유스트리트 일대에서 펼쳐지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메인 이벤트에서는 김남걸 군의 피아노 연주회 외에도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현대차가 준비한 레이져쇼, 이색적인 새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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