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내일 오전 소환
입력 2013-12-09 14:12  | 수정 2013-12-09 14:13
탈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내일(10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석래 회장에게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효성그룹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1조 원대 분식회계로 손실을 감춘 뒤 법인세 수천억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조 회장은 해외법인 명의로 빌린 돈을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