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동북아 긴장…국익 우선·신뢰구축 원칙으로 대응"
입력 2013-12-09 13:51  | 수정 2013-12-09 15:21
【 앵커멘트 】
박 대통령은 어제 방공식별구역 확대 조치가 우리 국익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일단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어제 방공식별구역 확대 발표는 우리 국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 국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서 관계 부처 간에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또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대해 일부에서 추측성 의견 표명이나 즉각 대응을 요구하며 국민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익 우선과 주변국과 신뢰구축이라는 일관된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를 믿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정부는 국익 우선과 신뢰구축이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서 신중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원전 고장에 대해 박 대통령은 고장이 반복되는 원인을 찾아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 부처에 겨울철 전력 수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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