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톡 '먹통'…사용자 불만 폭주
입력 2013-12-09 13:50  | 수정 2013-12-09 15:29
【 앵커멘트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오늘 아침 접속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단 복구는 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카카오톡이 접속 장애를 일으킨 건 오전 8시 50분쯤.

메시지 수신과 전송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휴대폰 서비스 외에도 PC에서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신저도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지난 후 휴대폰 카카오톡 서비스는 일부 복구되긴 했지만, PC 서비스 오류는 계속됐습니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만 3천5백만 명의 이용자를 갖고 있어 이번 접속 장애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카카오톡 측은 오전 11시쯤 입장 자료를 통해 "장애가 정상 복구됐고 원인은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버 문제로 인한 오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카오톡이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 없이 무리한 서비스 확장에만 신경 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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