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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박병호-손승락, `수트입고 다정하게` [mk포토]
입력 2013-12-09 12:22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3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일구상 수상자 두산 유희관-넥센 박병호, 손승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은퇴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관하는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 시즌 46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넥센)이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희관(두산)은 4년간 무명의 설움을 딛고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승부사 기질을 인정받아 일구회가 주는 신인상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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