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동 성폭력, 가해자 처벌 약해 근절 안 돼"
입력 2013-12-09 12:00 
국민은 아동 청소년 성폭력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천 75명의 네티즌 중 절반이 이같이 답했습니다.
성(性)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음란물 등 유해환경이 문제라는 응답도 있었는데, 해결책으로는 가해자 처벌 강화가 꼽혔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재범방지 제도를 묻는 질문에는 40%가 성충동 약물치료라고 답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조사 결과를 아동 청소년 성폭력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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