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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4억 3000만원에 연봉 계약 체결
입력 2013-12-09 10:19  | 수정 2013-12-09 10:22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31)이 4억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은 9일 오전 목동구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투수 손승락과 올 시즌 연봉 2억6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65.4%) 인상된 4억3000만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했다.
올해 46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구원왕을 차지한 손승락은 구단에서 처음부터 만족스런 금액을 제시해주신 덕분에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 같다. 고민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연봉 계약 소감을 전했다.
손승락은 9일 지난해 연봉 65.4% 인상된 4억3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손승락은 올 시즌 개인 최다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왕에 오르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1년 반짝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고,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피칭을 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내년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4억3000만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한 손승락 선수는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하여 62⅔이닝 동안 3승2패46세이브52탈삼진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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