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말, 분양상가 공급 풍성, 투자포인트는
입력 2013-12-09 09:16 
연말을 맞아 위례, 문정등 상가분양 시장이 올 마지막 분양대전에 나선다. 그러나 상가는 주거와 달리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잘만 고르면 안정적인 고정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가는 유형이 다양하고 상권과 입지에 따라 결과값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어 우량상가 선별이 결코 쉽지많은 않다. 때문에 유형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요예측과 합리적 매입 가격 수준을 잘 따져본후 사야한다.
우선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주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로 필수 업종이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 안전성이 비교적 높다. 다만 세대수 구성원 인원이 3명 이하로 줄어들다 보니 세대수는 많을 수록 유리하다.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상권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역세권인 경우는 출구별 상권력을 세세히 파악하고 주거중심이라면 아파트와 인접한 임대가 맞춰진 상가가 안정적이다.

주상복합상가를 고를 때는 수요층이 내부로 몰릴 수밖에 없는 컨텐츠가 있다면 소비층 동선 확보가 유리한 저층부 위주‘몰형태의 상가도 고려대상이다.
아파트형공장상가(현 지식산업센터)는 독점 업종 위주 즉 구내식당, 문구점, 편의점 등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성공적 분양에 이어 이번에는 ‘위례 2차 아이파크 애비뉴로 흥행성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가는 지상1층과 2층 각각 62개, 29개등 총91개를 분양한다.
송파구 문정동에서는 현대건설이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에 돌입했다.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6BL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하층 36개, 지상층 120개등 총 156개 상가로 구성된다.
연말 상가분양시장은 신규상가 봇물속에 광교, 판교, 별내, 서천, 흥덕등 신도시(택지지구)내 준공후 미분양 상가 공급시장도 활발한 전망이다. 상가 활성수준 파악이 쉽고 투자금 회수 시점도 빠른 이점이 있다.
용인시 기흥구 신도시 중심상권 사거리 코너상가인 '에스비타운'은 투자금 8500만원~1억850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선임대 점포를 현재 분양중이다.
특히 에스비타운은 10,207세대의 배후수요가 풍부한 영통과 동탄의 중심에 자리하고 7차선. 5차선. 3차선에 접한 사거리 코너 상가로 횡단보도만 3개가 교차한다.
에스비타운은 삼성기흥반도체, 삼성전자 근무고객, 경희대학교 학생수요까지 유동인구의 유입이 가능한 입지로 현재 홈플러스(자체분석 일일 고객 1500~2000명), IBK 기업은행, 이비인후과, 소아과, 태권도, 영어학원, 삼성그룹 협력사 등이 성업 중이다. 여기에 3층~5층은 삼성에버랜드 상주 임직원 150명이 근무 중이다.
그밖에 부천 신중동 역세권에서도 ‘더 스테이트몰이 선임대 상가를 분양중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상가투자는 아파트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철저하게 잦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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