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 오토바이에 치인 단속경찰관 순직
입력 2013-12-09 07:48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다 무면허 오토바이에 치인 경찰관이 사고 23일만에 순직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서울 불광동의 한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오토바이에 치여 치료를 받고 있던 교통안전계 소속 51살 박경균 경위가 지난 7일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오토바이에는 운전자 24살 박 모 씨 등 대학생 2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헬맷을 쓰지 않은 채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장이 추서될 예정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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