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선생님 되실 ‘힐튼’, 올해만 3번째 마약파문 경찰行
입력 2013-12-08 22:10 
할리우드의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마약 때문에 올해만 3번째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패리스 힐튼이 28일 라스베가스 근처에서 한 남성과 함께 마리화나를 흡입하며 운전하던 중 경찰에 발각돼 체포됐다”며 당시 경찰서에서 찍힌 힐튼의 머그샷도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힐튼은 운전하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다음날 오전 법정 출두 서약서를 쓰고 풀려난 상태다.
당시 경찰 대변인은 힐튼의 차량에서 마리화나로 의심되는 연기가 피어올라 차를 정지 시켰고, 힐튼의 지갑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힐튼이 마약 때문에 시끄러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랑스 코르시카 섬 피가리 공항에서도 마리화나 소지로 적발됐었고,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무혐의로 풀러났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장래희망이 교사라고 밝힌 바 있다.
힐튼은 지난 27일 미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성공반열에 올려놓은 뒤 학교 선생님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마약 흡입과 소지 혐의로 경찰서에 들락거리는 힐튼 선생님을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의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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