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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예언에 브라질 축구팬 초비상
입력 2013-12-08 18:44 
【 앵커멘트 】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이 '죽음의 조'만큼 걱정했던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펠레의 예언인데요.
펠레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예상과는 정반대 결과를 낳는다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의 예언.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겼지만 끊임없이 예언을 내놨던 펠레가 결국 브라질 국민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

조추첨식에 참석한 펠레는 내년 브라질월드컵 결승 진출 팀 중 하나로 브라질을 꼽았습니다.

펠레가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으로 지목했던 스페인이 정상에 오르며 저주가 끝났다는 말이 있지만, 브라질 국민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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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6강 진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러시아와의 1차전, 알제리와의 2차전에 승부수를 띄운다는 겁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점은 1승2무에 해당하는 5점.

H조 최강 벨기에와의 3차전에 앞서 16강 티켓을 끊겠다는 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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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팀 동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치고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듭니다.

부담스런 원정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한 레버쿠젠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원정 첫 골과 함께 2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면서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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