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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득점력 빈곤, ‘황제’ 토티가 돌아온다
입력 2013-12-08 13:16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S 로마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가 장기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토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3-14시즌 세리에A 피오렌티나전을 통해 복귀 무대를 가질 전망이다.
토티는 지난 10월 19일 나폴리전을 끝으로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토티가 빠진 뒤, AS 로마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최근 6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멀티 득점은 1차례도 없었다.
화끈했던 득점력이 떨어지니 성적도 떨어졌다. 개막 10연승 이후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하며 선두 자리를 유벤투스에게 빼앗겼다.

AS 로마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프란체스코 토티가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온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피오렌티나전에서 토티가 돌아오면, 2달 만의 그라운드 복귀다.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탈리아 언론도 토티가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토티는 올 시즌 세리에A 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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