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기준 “7년전 무리한 스케줄 속 강행…아쉬움 컸다”(베르테르)
입력 2013-12-06 17:25 
배우 엄기준이 7년 만에 뮤지컬 ‘베르테르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6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베르테르 프레스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7년 전 처음 이 작품에 출연했을 당시,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만족스러운 공연을 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꼭 한 번 다시 해보고 싶은 공연이었다”면서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기준은 2003년과 2006년에도 ‘베르테르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열정적이면서도 슬픈 내면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1774년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한 남자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펼쳐 보는 듯한 아름다운 무대로 호평을 받으며 12년 넘게 꾸준히 국내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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