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5사 코넥스 지정자문인 신규 선정
입력 2013-12-06 15:49 

한국거래소가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KDB대우증권 등 5사를 코넥스 지정자문인으로 신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 벤처기업들의 코넥스 상장이 보다 원할해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지난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금융투자회사 9사로부터 지정자문인 신청을 접수받은 뒤 코넥스시장 상장유치 계획, 지정자문인 업무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미래에셋증권 등 5개사를 지정자문인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대형사, 중소형사 구분없이 신청회사의 역량 등을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외형요건 심사와 질적요건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외형요건 심사에서는 인수업무 인가여부, 과거 신규상장실적, 인적요건 등이 주로 평가됐다. 질적요건 심사에서는 지속적인 상장유치 계획 등 상장유치 능력, 기업발굴, 기업실사, 상장적격성심사, 공시지원 등 지정자문인 업무 수행 능력, 창업투자회사와의 협업체계, 자기자본투자 계획 및 투자자유치 계획 등 시장기여도, 기타 이해상충방지 계획 및 법규(규정) 준수도 등이 평가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코넥스 지정자문인 역할을 수행할 증권사는 총 16사로 늘어났다.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