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결여` 이지아 "김수현 특유 대사체, 힘들어 많이 혼났다"
입력 2013-12-06 14:19 
배우 이지아가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김수현 작가로부터 꾸지람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6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세결여'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처음 대본 연습을 할 때 엄청 혼났다"며 "작가님은 특유의 대사체가 있는데 그렇게 말투를 고치는 게 어려웠고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하고 딱 떨어지는 어체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무척 좋다"고 전했다.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자매 은수(이지아)와 현수(엄지원)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토, 일요일 방송된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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