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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프리 공개 "첫 대회인 만큼…"
입력 2013-12-06 14:16 

김연아가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앞두고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톰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김연아는 공식 연습을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온전히 치를 만한 체력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며 "첫 대회이니 더 완벽하게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9월 발등 뼈 부상을 당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대해 "아버지를 향한 추모곡으로 아버지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감정을 담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 프리 공개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프리 공개, 기대된다", "김연아 프리 공개, 여왕의 귀환", "김연아 프리 공개, 여전히 우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4일부터 8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 8일 오전 4시에는 갈라쇼가 펼쳐진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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