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중권 정의당 입당, "국민들을 종북으로 모는 박근혜 정권"
입력 2013-12-06 14:10  | 수정 2013-12-09 20:04

정의당에 입당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관한 강연 도중 박근혜 정부를 비난했다.
진 교수는 지난 5일 오후 7시 여의도 동아빌딩 5층 정의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미학 에세이'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진 교수는 강연 도중 "국민들을 종북으로 몰면서 창조(경제)가 나오겠냐"며 "박근혜 정권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입당 이유에 대해 "이 나라에 정의가 실현되는 그 날을 위해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의당을 향해서 "서민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은 "대표적인 진보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정의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강연을 하기 직전 정의당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교수는 2009년 진보신당에서 탈당해 최근까지 당적을 갖지 않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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