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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탁재훈 “후회…열심히 봉사하고 살겠다”
입력 2013-12-06 13:43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탁재훈(45·본명 배성우)이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사죄했다.

탁재훈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6호 법정(형사 14단독·신명희 재판장)에서 열린 불법 도박 관련 첫 공판에 참석해 사죄의 말을 전하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탁재훈은 지금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 선처를 부탁한다.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탁재훈의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들보다 액수가 적다. 피고인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를 부탁한다”고 최후 변론했다.

가수 탁재훈(45·본명 배성우)이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사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한편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휴대전화로 해외 스포츠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 및 불법 인터넷 스포츠토토에 2억 9000만원 상당을 쏟아부었으며, 이날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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