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종시 3-3 생활권 전 공급 물량, 순위 내 마감
입력 2013-12-06 13:40 
금강 조망이 가능한 세종시 3-3 생활권에 지난달 22일 나란히 공급에 나선 중흥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의 사업지 청약결과, 두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중흥건설은 지난 5일 실시한 '중흥S-클래스 리버뷰'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고 9.55대 1, 평균 1.9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 5일 진행된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8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673명이 몰려 평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아종합건설 역시 최고 311대 1, 평균 2.42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26가구 모집에 총 2,727명이 청약에 몰리며 평균 2.42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대형인 97㎡B 타입의 경우 3순위 기타지역 모집에서 무려 3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종시 3-3 생황권에서는 첫 공급인 이번 사업지들의 성공요인으로 핵심 행정지구 3생활권에 위치했다는 점이 꼽힌다.
3생활권은 시청부터 시의회·교육청∙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어서 풍부한 배후수요와 함께 지역의 개발 호재도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의 핵심 행정구역으로 자리잡을 3생활권 입지와 금강조망이 가능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두 단지 일정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16일(월)~1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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