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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사리오, CWS와 1년 3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3-12-06 10:25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지난 시즌 LA 다저스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로날드 벨리사리오(30)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카고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벨리사리오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벨리사리오가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벨리사리오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4시즌 동안 20승 1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77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3.97을 마크했다.
벨리사리오가 하얀 양말을 신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시카고 컵스와 LA 엔젤스가 벨리사리오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였다.

시카고 트리뷴은 돈 쿠퍼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 코치가 벨리사리오의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연봉 조정 신청 마감일인 지난 3일 벨리사리오와의 연봉 조정을 포기하고 논-텐더(Non-tender) FA로 공시했다. 벨리사리오는 2013 시즌 연봉 145만 달러를 받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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