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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리얼함·생동감 최고…女시청자 마음까지 잡을까
입력 2013-12-06 09:31 
[MBN스타 안하나 기자] 군 예능, 이제는 서바이벌이다.

국내최초 솔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샀던 XTM ‘국가가 부른다가 5일 베일을 벗었다.

‘국가가 부른다는 국내최초 솔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약 650 명의 지원자 중 최강의 실력을 가진 32명의 도전자를 선발해 서바이벌을 펼치게 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서바이벌에 도전장을 내민 도전자들은 UDT, 정보사(HID,UDU), 해병수색대, 특전사, 특전사 707특임대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최고의 부대 출신으로,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패기를 가진 인물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기존에 군 예능이 보여줬던 재미와 체험을 넘어 실전 전투력을 검증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근접전투(CQB), 고지 탈환, 1:1 대검 전투, 수중침투, 킬박스, 야간전 등 실제 특수부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투력 측정법 및 훈련법을 미션으로 도입하며 한층 더 박진감과 함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국가가 부른다 방송캡처
특히 남자들의 우정에서 느낄 수 있는 끈끈한 정과 전우애 까지 묻어나며 보는 내내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일반인들 외에도 배우 최필립, 이상인, 리키김도 출연자로 참가했고, 이들은 일반인들과 함께 팀을 이뤄 서바이벌 경쟁을 펼쳤다. 이 모습은 배우가 아닌 정말 강인한 남성의 모습 그대로였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정말 리얼하다” 기존의 군 예능프로그램과는 확연히 다르다” 출연하는 도전자들 명단만 봐도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쫄깃한 긴장감은 준다는 것 외에 큰 재미는 없었다. 웃는 요소를 부각시키기 보다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진지함에 초점을 맞춘 듯 했다. 이는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첫 방송만으로 프로그램의 흥행여부를 점칠 수는 없다. 앞으로 ‘국가가 부른다가 그려낼 방향에 대해 더 주목해 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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