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美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에 약세
입력 2013-12-06 09:25 
코스피가 2000선 밑에서 개장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웃돌면서 양적완화가 조기에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47포인트(0.12%) 오른 1987.24을 기록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연율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2만3000건 감소한 29만8000건(계절 조정 연율)로 집계됐다.
장 초반 기관계는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2억원과 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제조업, 전기가스업 등이 보합권에서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모든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8%, 한국전력은 0.32%, NAVER는 1.18%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POSCO는 각각 1.01%와 0.4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25%) 오른 507.57을 기록중이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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