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유엔 제재 결의안 거부
입력 2006-12-25 05:07  | 수정 2006-12-25 05:07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결의한 대이란 핵제재 결의안을 거부하고 핵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을 '종이 조각'이라고 폄하하며 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15개국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 공장에 원심분리기 3천기를 즉시 설치하겠다며 핵 국가인 이란과 공존할 것인지 여부는 이제 유엔안보리의 선택에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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